중식 식자재 활용 중식요리 만들기(중식의 기본은 소스, 향을 좌우하는 향신료, 불맛 살리는 식용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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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식자재 활용 중식요리 만들기(중식의 기본은 소스, 향을 좌우하는 향신료, 불맛 살리는 식용유)
요즘 집에서도 전문점 못지 않은 요리를 만들어 보려는 사람이 많다. 특히 중식은 특유의 불맛과 풍미 때문에 '집에서는 어렵다'는 인식이 강하다. 저 역시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는데 몇가지 핵심 식자재만 제대로 알고 나니 생각보다 훨씬 쉽게 중식의 맛을 구현 할 수 있었다. 혹시 짜장면이나 마파두부를 만들었는데 어딘가 부족한 맛 때문에 아쉬웠던 경험이 있는가? 그 차이는 대부분 식자재에서 시작된다.
오늘은 중식 요리의 완성도를 끌어올려주는 핵심 식자재에 대해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자세히 이야기해보겠다.
1. 중식의 기본은 소스
중식 식자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 소스류이다. 흔히 간장이나 고추장처럼 익숙한 양념만으로는 중식 특유의 깊은 맛을 내기 어렵다. 대표적인 굴소스, 두반장, 춘장이 있다.
굴소스는 감칠맛의 핵심이다. 볶음 요리에 한 스푼만 넣어도 맛이 확 살아나는데 초보자일수록 꼭 활용해보길 추천한다. 처음 청경채 볶음을 만들었을 때 굴소를 넣기 전과 후의 차이는 정말 확연했다. 단순한 채소 볶음이 아니라 중식느낌이 가득한 요리로 바뀌었다.
두반장은 매콤한 중식 요리으 핵심이다. 마파두부나 매운 볶음 요리에 들어가는데 단순히 맵기만 한 게 아니라 발효된 깊은 맛이 특징이다. 많은 사람들이 고추장으로 대체하려고 하는데 이건 완전히 다른 맛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따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춘장은 짜장면의 핵심 재료이다. 시중 제품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보다 기름에 한 번 볶아서 사용하면 쓴맛이 줄고 풍미가 훨씬 좋아진다. 이 과정을 생략하면 맛 차이가 매우 크다.
2. 향을 좌우하는 향신료
중식 요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향신료이다 대표적으로 마늘, 생강, 대파는 거의 모든 요리에 들어간다고 보면된다. 특히 생강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중식에서는 잡내 제거와 풍미 강화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기 요리에서 느껴지는 미묘한 잡내를 잡아주고 맛의 완성도가 올라간다.
또 하나 중요한 식자재는 화자오이다. 흔히 마라의 핵심 재료로 알려져 있는데 입안을 얼얼하게 만드는 독특한 향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마라탕이나 마라샹궈가 인기를 끌면서 많이 알려졌지만 여전히 생소한 사람이 많다. 다만 처음 사용할 때는 양 조절이 중요하다.
3. 불맛 살리는 식용유
중식 요리의 핵심은 불맛이다. 하지만 집에서는 화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식용유 선택이 중요하다. 일반 식용유도 괜찮지만 땅콩기름이나 고온 조리에 적합한 기름을 사용하면 훨씬 깊은 풍미를 낼 수 있다. 특히 땅콩기름은 은은한 고소함이 더해져 볶음 요리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직접 비교해봐도 일반 식용유와 땅콩기름으로 만든 볶음밥의 맛 차이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작은 차이들이 모여 중식느낌을 완성한다고 할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소스를 사용해도 재료가 신선하지 않으면 맛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특히 채소는 아삭한 식감이 중요하기 때문에 너무 오래 보관된 재료는 피하는 것이 좋다. 고기의 경우에도 결 반대로 썰고 전분을 살짝 입혀 사용하는 '벨벳팅'기법을 활용하면 훨씬 부드러운 식감을 낼 수 있다. 이 방법은 중식당에서 흔히 사용하는 방식인데 집에서도 충분히 따라 할 수 있다.
중식은 무조건 기름지고 자극적이라는 많은 사람들의 오해가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요리도 많다 대표적으로 청경채 볶음이나 계란탕 같은 요리는 오히려 담백하고 건강한 편이다. 또 하나의 오해는 "화력이 부족하면 중식은 불가능하다"점이다. 물론 강한 확력이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앞서서 이야기 했든 소스와 식자재를 제대로 활용하면 집에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낼 수 있다.
중식요리는 어렵다는 선입견만 벗어나면 생각보다 훨씬 접근하기 쉬운 분야이다. 특히 식자재에 대한 이해만 조금 더 깊어지면 집에서도 못지않은 맛을 낼 수 있다.
처음에는 여러 번 실패를 겪었지만 소스와 향신료를 하나씩 제대로 갖추기 시작하면 요리가 훨씬 더 재미있다. 혹시 지금까지 중식 요리를 망설이고 있었다면 오늘 소개한 식자재부터 하나씩 시도해보는건 어떨까 싶다.
작은 변화가 생각보다 큰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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